- 천안시 노후 보행시설, 예방 중심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천안시의회(엄소영 의장)는 31일 변일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첫 5분발언을 통해 노후 보행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 중심의 보행 안전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훼손된 볼라드와 관리가 미흡한 보행로 등 지역 내 사례를 제시하며 “작은 단차와 균열도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약자에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천안시에서 보행시설 관련 사고 94건과 시민 신고 약 900건이 발생했으며, 2023년 보행 안전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2.5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변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노후 보행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 ▲설치연도·정비 이력·민원 현황 등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관리 ▲도로·건축·공동주택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상가 주차장 진입로처럼 관리주체가 불명확하거나 파손이 반복되는 구간은 단순 보수에 그치지 않고, 시설 특성에 맞는 자재 적용과 부서 간 공동 대응을 통해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단순히 예산을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위험요인을 미리 발견해 시민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민원을 기다리는 행정에서 위험을 먼저 발견하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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