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정예산 대비 5,430억 증액
- 민생경제 회복·생활안정·신성장동력 대응투자
천안시가 민선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3조 954억 원 규모로 편성해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5,430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2조 7,127억 원과 특별회계 3,827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시민불편 해소, 신성장동력 대응투자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에 국비 205억 원과 시비 172억 원을 합쳐 총 377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월 구매 한도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5억 원, 노란우산 공제가입 지원 12억 원, 화재보험료 지원 3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고유가와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완화 예산도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05억 원, 유가보조금 지원 95억 원을 반영했으며,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32억 원,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지원 29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밀착형 민원 해소를 위한 사업엔 62억 원을 배정했으며, 주요 인프라의 조기 완공을 목표로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20억 원, 남부대로~용곡한라아파트 도로 개설 16억 원, 입장도서관 신축 8억 원을 반영했다. 현안사업 추진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도비 사업 및 법정·의무 경비도 함께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천안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서민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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