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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 복지를 더하다… ‘천안시복지예술단’이 걸어온 아름다운 20년

  • 김희범 기자
  • 입력 2026.06.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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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유일의 노인복지·문화예술 결합형 예술단… 연 150회 찾아가는 공연으로 감동 선사
  • 정혜지 단장 취임 후 음악적 완성도 높여, 경로당을 지역 공동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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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예술단 외에도 천안시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특별한 예술단이 있다. 바로 노인복지와 문화예술이 만나 기적을 만들어내는 주인공, 「천안시복지예술단」이다.

 

■ 20년간 이어온 문화복지 동반자, ‘전국 최초이자 유일’ 천안시복지예술단은 천안시 노인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첫발을 내딛었다. 현재는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의 위탁 운영 아래,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든든한 문화복지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노인복지’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형태의 예술단으로서, 지난 20년간 지역 내 문화복지 증진에 독보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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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소외지역과 766개 경로당으로… 발로 뛰는 행복 배달부 이들은 천안시 31개 읍·면·동의 문화소외지역과 관내 766개소 경로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연간 평균 15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찾아가는 공연’은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물론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로당을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며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화면 캡처 2026-06-29 202951.jpg

■ 정혜지 단장 체제, 고품격 밴드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 예술단의 구성과 프로그램 역시 시립예술단 못지않게 탄탄하다. 드럼, 일렉트릭 베이스, 일렉트릭 기타, 알토·테너 색소폰, 트롬본, 트럼펫으로 구성된 '7인조 콤보(Combo) 밴드'가 풍성한 사운드를 책임진다.

여기에 2026년 취임한 정혜지 단장은 직접 멜로디카를 연주할 뿐만 아니라 작곡, 편곡, 음악감독,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예술단의 음악적 완성도와 새로운 공연 콘텐츠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공연은 한국무용, 민요, 대중가요는 물론 전자바이올린, 마술, 댄스장구, 벨리댄스, 레크리에이션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접목된다. 특히 행사 성격과 관객층에 맞춰 20분부터 120분까지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여,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화면 캡처 2026-06-29 204252.jpg

■ 무대 위에서는 예술가, 무대 아래에서는 따뜻한 이웃 "어르신들의 웃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무대 위에서는 빛나는 예술가로, 무대 아래에서는 따뜻한 이웃으로 다가가는 천안시복지예술단.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보듬고 천안시를 따뜻한 문화도시로 물들여가는 그들의 감동적인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천안시민의 사랑과 자랑인 천안시복지예술단의 앞날을 뜨겁게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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