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를 질병처럼 측정·제어하는 원천기술 개발 본격화
은퇴 후 건강 관리가 가장 큰 관심사인 시니어 세대에게 노화를 늦추는 것을 넘어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가 국가 사업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6월 10일 '생체노화 리프로그래밍 원천기술개발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2030년까지 5년간 총 475억원을 투입해 노화를 측정하고 제어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화를 단순히 지연시키는 수준을 넘어, 이미 진행된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노화, 불가역 아닌 회복 가능 상태로 인식 전환
과거 과학계는 노화를 되돌릴 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여겼다. 그러나 최근 국제 연구 동향은 노화를 질병처럼 측정하고 치료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는 쪽으로 바뀌었다. 이번 사업도 노화를 질병과 유사한 상태로 정의하고, 노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한 뒤 이를 되돌리는 제어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노화를 회복 가능한 상태로 본다는 점에서, 건강수명 연장을 넘어 실제 생물학적 나이를 젊게 만드는 기술로 이어질 수 있다.
노화 측정부터 제어까지, 3단계 기술 개발 동시 진행
이번 사업은 노화 측정기술 개발, 노화 제어기술 개발, 항노화기술 효능평가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노화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개발된 기술의 실제 효과를 검증하는 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2026년에는 75억원이 투입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연구센터와 각 연구기관이 참여해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업한다.
초고령사회 진입한 한국, 건강수명 연장 기술 시급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퍼센트를 넘어서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개인은 물론 국가 차원의 과제가 됐다. 노화 관련 의료비 증가와 돌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노화를 되돌리는 기술은 건강수명 연장과 의료비 절감에 직접 연결된다.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 개발은 초고령화 사회 대비 핵심 연구개발사업"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노화 연구 역량 확보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 실생활 적용까지는 시간 필요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기초 연구 단계에서 실제 치료제나 건강 관리 제품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추가 검증과 임상 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노화 측정 지표가 개발되면, 개인별 노화 정도를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연구 과정에서 나오는 중간 성과들이 건강검진 항목이나 노화 예방 프로그램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노화 연구 진전, 건강수명 연장 기대감 높여
노화를 되돌릴 수 있다는 가능성은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노후 설계에 새로운 희망을 준다. 당장 기술이 상용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가 노화 극복을 본격 연구 과제로 삼았다는 점에서 향후 건강 관리 방식과 의료 서비스가 달라질 수 있다. 연구 성과가 나오는 2030년 이후를 대비해, 지금부터 정기 건강검진으로 현재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록으로 남겨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출처 : 한국시니어신문
BEST 뉴스
-
천안시의회 정선희 복지문화위원장, 아이돌봄 환경 개선에 힘 보태
왼쪽부터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아파트 관리소장, 관계부서 과장,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복지문화위원회 정선희 위원장, 복지문화, 위원회 고락희 부위원장, 관계부서 팀장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정선희 위원장(문성동·봉명동·성정1·2동, 더불어민주당)은 ... -
장기수 천안시장, 홍익표 정무수석 면담…GTX-C 천안 연장 국비 반영 건의
장기수 천안시장이 8일 홍익표 정무수석을 만나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구간의 국가재정사업 반영을 건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장기수 천안시장을 비롯한 충남·강원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이 8일 홍익표 정무수석을 만나 GTX-C 노... -
기수 천안시장,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AI 도시 해법 모색
장기수 천안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첨단 도시 해법 모색과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천안시는 장 시장이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5박 7일간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6)’에 참여한다고 30일 밝... -
천안동남경찰서, 다중운집시설 현장점검 및 가시적 순찰 전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민수)는 10월 15일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신부동 소재 신세계백화점 일원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및 가시적 위력순찰을 전개했다. 이는 최근 인천 등 다중운집시설 흉기 범죄를 비롯한 각종 범죄 우려가 커짐에 따... -
천안 남부 ‘꽉막힌 출퇴근길’ 숨통 틔운다
충남도가 도내 최악의 출퇴근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천안 남부대로(국도 21호선)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본격 나섰다. 주요 교차로 신호 개선과 좌회전 차로 확충, 도로 확장, 대체 도로 확보 등의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1... -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천안시티FC 성적 부진·후원금 감소·단장 공석 등 운영 전반 개선 시급”
천안시의회(의장 엄소영)는 22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유영채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이 ‘천안시티FC’의 성적 부진, 단장 공석 문제, 후원금 감소, 유소년 팀 운영 등 구단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체질 개선과 조직개편을 촉구했다. ...
